포장, 편지, 가죽냄새까지 첫인상이 너무 정성이어서 어떤 마음으로 이 가방을 만드셨는지 와닿았어요. 제가 인스타를 팔로하고있어서 내용을 알아서 그런걸까요.
솔직히 제 기준엔(애둘이라 그런지) 가방이 쬐끔 작나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디테일을 보니 이정도면 되겠다 싶은? 생각도 들었어요. 겨울엔 보조가방 있긴해야죠. 그래도 손에 들어야할 거 요 가방에 챙겨서 구석에 있는거 막 꾸역꾸역 찾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네요.^^ 아까워서 못메고 댕길거같아요…
마침 이진맘에게 산 청바지 입고있어서 살짝쿵 ㅋㅋ 껴서 찍어보았어요. 색종이는 즈희집 아들이 너모 조아하는데 크기가 비슷하길래!